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이 지난해 매월 발표한 음원을 모아 오는 11일 앨범 ‘행보(行步) 2018 윤종신’을 발표한다.

7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월간 윤종신’으로 발표한 13곡과 공연 ‘부르지 않은 노래’에서 선보인 라이브 실황 11곡이 두 장의 CD에 나뉘어 담겼다.

윤종신은 지난해 시티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8월호 ‘미스터 레알’), 여자친구 유주(11월호 ‘벼락치기’)가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공연 브랜드 ‘부르지 않은 노래’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루시’(Lucy), ‘도피’ 등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종신은 데뷔 20주년이 된 2010년부터 매월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새 음원을 발표하고, 이를 1년 단위로 묶어 오프라인 앨범으로 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