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집중

[예천] 예천군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2019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한 조치다.

군은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기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사실상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대출보증서를 발급해주는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해 관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인 불황으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경기부양을 위해 예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자본의 지역 내 선순환과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가로간판 정비, 화재안전시설 개·보수 및 화재공제 지원 등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이어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 우수 전통시장 견학, 전통시장 홍보 UCC 공모전 실시 등 소프트웨어적인 내실을 다져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기업체 개별 방문과 상담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예천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 유치에 매진하기로 했다. 제2농공단지 잔여필지 분양을 위한 유치기업 지원과 연관 산업 적극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 청년센터를 설치 운영해 도전적인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하고 지역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보다 젊은 예천, 보다 생기 넘치는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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