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구 센터장·김정회 컨설턴트
기업 30곳 현장방문 컬설팅 진행
주요기관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왼쪽) 센터장과 김정회 수석컨설턴트가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의 지식재산전문기관인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과 김정회 수석컨설턴트가 2018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성구 센터장은 지난 2017년 7월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을 맡은 이후, 경북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현황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30개 기업을 직접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결과 IP전문가로서 지역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5단계 기업성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행하면서 주요기관들과의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IP네트워크 위크숍을 통해 지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IP인식제고와 발명진흥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청사에서 특허청장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경북 IP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7세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참석한 도민 대축제와 18명의 현장채용으로 일자리창출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함께 수상한 김정회 수석컨설턴트는 지난 2010년 입사 이후, 발로 뛰는 컨설팅을 통해 특허에 국한됐던 지식재산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종합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확대로 기업 사업화의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앞장서며,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경상북도 대표 IP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해왔다.

또 경북지역 전략산업을 반영한 신규사업을 특허청에 제안해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우수기업 발굴을 통해 협업하는 등 지원시책에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전성구 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기업성장에 앞장서겠다”며 “올 한 해도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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