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사무소, 현판식 개최

상주시 함창읍은 최근 새토종왕순대식당을 ‘우리동네 복지달인’ 12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우리동네 복지달인’은 지역 내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달아주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현판을 부착한 새토종왕순대 식당은 올 1월부터 매달 20명에게 순대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함창읍 내 ‘복지의 달인’은 총 12곳이 있으며, 읍에서는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명자 새토종왕순대 식당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항상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작은 기부가 다른 이들에게는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하상섭 함창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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