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올해 주요 시책설명회
교차로 개설·신주거지 조성
맞춤복지·의료서비스 제공 등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4일 언론인 30여명을 초청해 2018년 군정 성과 및 2019년 주요 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병환 군수는 “지난해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237억원) 및 성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134억원) 등 국비 확보로 본예산 4천500억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행정추진력을 인정받았다”며 “지난해가 민선7기 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과정이었다면, 2019년부터는 그 성과물을 거두어 더 큰 성주, 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간 고속국도)과 성주대교 개축 공사와 연계한 소학 교차로 개설사업, 낙동강 연안 일대에 친환경 신 주거지를 조성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과 유통 혁신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도 이어진다.

참외 군부대 납품과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주 1·2일반산업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각종 인허가 분야의 원스톱 행정을 도입한다.

가야산 선비 산수길, 오토캠핑장, 역사신화공원 및 야생화식물원, 생태 탐방원, 역사충절 공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체류·체험형 관광산업 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급여를 통해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사업과 뇌졸중 극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관망정비 사업의 조기 마무리, 성주읍 하수관로 정비, 선남 공공 하수처리 시설 설치 등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해위험 지구와 하천 정비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런 제반의 사업과 관련해 이병환 군수는 “모든 사업의 초점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 행복한 성주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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