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 발표 1위는 ‘다낭’
직항노선 취항 등 마케팅 효과

대구가 전 세계 최대 여행 e커머스 기업 부킹닷컴(Booking.com) 발표한 2019년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 2위로 선정됐다.

1위는 베트남 다낭이 올랐고 포르투갈의 포르토, 일본 센다이, 필리핀 세부가 대구에 이어 3, 4, 5위를 기록했다.

부킹닷컴(Booking.com)은 한국의 새로운 2선 여행지 대구가 신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구 팔공산의 단풍 여행 외에도 유명 한류 드라마 촬영장 및 BTS 멤버 등 한류 연예인들의 출신지로도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취항 등 대구시의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관광홍보마케팅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8년 11월말 기준 대만 방문객은 19만4천793명으로 전년 동월 7만4천50명 대비 163%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향후에는 경북과 공동으로 대만의 타이베이는 물론 제2선 도시 타이중, 타이난까지 대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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