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홍역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시는 7일 최근 경기도 등 국내에 홍역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홍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대구시 보건 관계자는 “예방접종 시 방어 면역획득률이 높은 만큼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미 접종자 및 면역력이 감소한 개인의 경우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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