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2019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건설도시국 김길수 국장도 이날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신속집행을 위한 조기 발주 필요성을 당부했다.

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총154건(446억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은 2006년 ‘군 건설사업 합동 측량설계단’ 창단을 시작으로 1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설계용역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오고 있다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상호간 실무지식과 기술전수, 경험 공유로 시설공무원들의 직무능력향상 및 공기단축,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 완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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