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4명의 코치진을 새롭게 충원했으며, 졸레 골키퍼 코치와 이르윙 피지컬 코치와는 작별했다.

새로 합류한 이상욱 필드코치는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 후 2002년 부천SK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안양공고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이상욱 코치는 FC안양의 스카우트로도 활동하였다.

신규GK코치에는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이대희 코치가 합류했다.이대희 코치는 1997년 부천SK입단 후 2001년 포항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했다. 당시 포항 감독이었던 최순호 감독과는 사제의 연을 맺은 후 16년만에 다시 지도자로 함께 하게 됐다.

피지컬 파트 코칭스태프에는 2명의 피지컬 전문가가 가세한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구단과 브라질 U-20 여자대표팀에서 활동한 Wanderley Juninho Brilhante (등록명 이하 ‘주닝요’)를 피지컬 코치로 선임했다. 박효준 피지컬 트레이너는 브라질에서 피지컬 교육을 이수하며 브라질 양궁대표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주닝요 코치와 합을 맞출 예정이다.

이들은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기존 김기동 수석코치, 황지수 코치와 함께 4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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