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15곳 서비스 제공
‘스마트 도시’ 조성 잰걸음

[안동] 안동시는 3일 어린이공원 15곳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구축된 공공와이파 존은 기가급 회선 속도로 시민 누구나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받아 모바일기기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22곳에, 2017년에는 다양한 녹색체험을 프로그램을 이용을 위해 주말마다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태공원 일원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당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공와파이 존을 활용, 탈춤축제를 생중계하는 등 축제 홍보에도 한몫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와이파이 존을 늘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제 현황과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을 분석하고 지속해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 ‘스마트 도시 안동’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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