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진행된 경산시 농업인 실용교육.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2019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연다. 대상은 지역농업인 1천850명이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 연구·개발된 영농 신기술의 신속한 전파와 함께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주고자 마련되었다.

지역특화작목 중심인 교육과정은 복숭아 과정 5회 700명, 포도과정 5회 570명, 청포도 및 자두 과정 각 2회에 220명과 160명, 대추 및 작물환경과정이 각 1회에 100명씩으로 편성됐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지역농업인들의 관심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청포도와 자두 과정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그동안 벼 및 콩 재배기술 중심으로 운영돼온 식량작물과정은 토양관리 기술을 추가해 작물환경과정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교육은 과정별로 핵심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제공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교육은 물론,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에 대해 지역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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