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성탄트리’ 장식 쌀
6년째 이웃에 나눠줘

포항제일교회가 최근 용흥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제공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 1천50포를 전달했다.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와 교인들은 이날 용흥동행정복지센터(300포)와 새터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모자원, 무료급식소 등에 쌀 10kg들이 1천50포(2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따뜻이 격려했다. 이 쌀은 포항제일교회 교인들이 가져온 쌀로 만든 ‘쌀 성탄트리’에 장식된 쌀이다. 포항제일교회의 쌀 기부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졌다.

이상석 용흥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준 포항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 받은 쌀은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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