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자

김기대 대구청 경무계장, 곽동호 대구청 생활안전계장, 최미섭 대구청 감찰계장, 안문기 경북청 경무계장, 이정섭 경북청 여성보호계장

경찰청은 지난 28일 82명의 총경 승진자를 내정했다. 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총경 승진 인원의 절반 이상은 서울권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 3명과 경북지방경찰청 2명 등 5명이 승진자로 내정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최미섭(52) 대구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 김기대(51) 경무과 경무계장, 곽동호(51)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등이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미섭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경안고와 경일대, 경북대 대학원을 나왔다. 일반 공채 출신으로 112 종합상황팀장, 보안1계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와 경찰대 6기를 졸업했다. 교육계장, 기획예산계장 등을 거쳤다. 곽동호 내정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건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생 48기로 경찰에 들어와 112종합상황팀장, 생활질서계장 등을 지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정섭(49) 경북청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안문기(53) 경무과 경무계장 등 2명이 승진한다.

이정섭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한 뒤 울산중부서 형사과장과 경산서 수사과장, 경북청 교통안전계장, 여성보호계장 등을 역임했다. 안문기 내정자는 예천이 고향으로 대창고와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45기로, 경북청 기획예산계장과 작전전경계장, 인사계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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