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선거캠프 출신 2명을 특보로 임용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별정 5급으로 박수형 기획특보와 정희용 민생특보가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된다.

박 특보는 이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수석보좌관, 정 특보는 송언석 의원실 보좌관 출신으로 모두 지난 지방선거 때 이 지사 캠프에서 일했다.

기획특보는 도지사의 정책기획과 결정을 보좌하고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역점시책 자문과 컨설팅 역할을 한다. 민생특보는 새바람 경북 실현을 위해 도민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한편 경북도는 앞서 임명한 김민석 정책보좌관을 정책특보로, 임대성 정책비서관을 청년특보로 각각 직함을 변경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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