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과메기 홍보행사와
‘겨울바다 페스티벌’ 성대한 막
영일대 해수욕장서 3일간
공연·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

‘2018 포항 구룡포과메기 홍보행사 & 겨울바다 페스티벌’이 3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특설 행사장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 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포항시의회·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경북 수산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농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각설이 민속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의 홍보행사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개회식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1월 1일 해맞이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특히 젊은층에서도 쉽게 과메기를 접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기간 과메기 판매코너에서는 신선한 구룡포과메기를 비롯해 다양한 과메기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행사에서는 대형 과메기 비빕밥 만들기 및 과메기 산타 선물증정도 마련됐다.

공식행사 이후 호미곶 영상 연결로 해넘이 및 해맞이를 중계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역시 ‘상생의 손’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탄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전은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를 주제로 국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잔치, 2019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 등의 해넘이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로는 ‘화고’ 대북 공연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포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각계계층의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플래시 몹을 진행해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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