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0년 개교 예정

경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칭)국제통상 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마이스터고)를 202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교육부,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경주시 등으로부터 2021년까지 총 322억원을 투자 유치해 짓는다.

국제무역과 3학급 60명으로 학급을 편성하고, 신입생은 어학능력이 우수한 다문화 학생과 공업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기업체의 국제통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제품 제조능력과 국제무역 능력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 맞춤형 국제통상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유일의 교육기관으로, 대학수준의 이론과 현장맞춤 실무능력을 겸비한 국제통상분야 인재로 양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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