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증 획득기업 우대
설 명절대비 자금 지원도

[영주] 영주시는 기업 경영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2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융자지원과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지원대상은 영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주소로 둔 제조업, 건설업, 법인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 및 원료재생업, 자동차정비·폐차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대출이자의 4% 이내로 보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업체의 경우 3억원, 우대업체의 경우 5억원 이내 한도로 차등 지원된다.

2019년도에 달라진 사항에는 우대업체에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이 제외되고 기술인증 획득기업이 추가됐다.

운전자금 지원 신청은 매월 10일, 20일, 30일까지 3회로 영주시 경제활성화실 기업지원팀에서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 명절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1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해 자재비, 인건비, 제품생산 등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기업의 금융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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