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인 기해년 1월 1일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은 국토 최동단 독도로 이날 오전 7시 26분으로 드러났다. 인근 울릉도는 오전 7시 30분이다.
동해안 지역에서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으로, 이날 오전 7시 31분께 해가 떠오른다.
해를 떠받치는 손모양의 조형물로 널리 알려진 포항 호미곶에서는 해뜨는 시각이 오전 7시 32분께다.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태백산에서는 오전 7시 36분께 장엄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세계에서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는 오전 7시 38분께 발그레한 햇살이 구경하는 시민들의 얼굴에 따스함을 선사하겠다. /김두한·황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