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정동진 해변, 추암 해수욕장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돋이 명소로 꼽혔다.

27일 종합숙박 어플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국내여행 전문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해돋이 명소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 강릉 정동진 해변(21.3%)과 호미곶(14.1%), 동해 추암 해수욕장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지도 상 ‘호랑이 꼬리’에 위치한 포항 해맞이 광장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다.

떠오르는 태양을 손으로 품는 듯한 조형물인 ‘상생의 손’도 인기의 비결이다.

이달 30∼31일 숙박 예약을 보면 정동진 해변과 인접한 강릉이 가장 많았고 호미곶 해맞이 광장이 있는 포항은 2위에 올랐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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