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포항과 경주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지진 보호기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억7천만원을 들여 포항과 경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6만2천여명에게 내년부터 지급한다.

보호 기구는 안전모, 방재모 등으로 각 학교별로 원하는 품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후 지급한다. 학교에서는 이를 비치해 놓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울진, 영덕 등 동부권 지역 학생들에게도 보호 기구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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