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1월 이후 지역 출생아에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지원

대구시가 내년 1월 이후 대구지역 출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순위나 소득에 관계없이 대구 지역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지가 대구시에 있으며 대상아 또한 출생신고 시 주민등록지가 대구시에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각종 출산급부 서비스와 동시에 가능하게 처리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시에서는 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보육인프라 확대, 일·가정 양립체계 구축, 양육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하는 정책의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둘째 이상 출생아 가정에게만 3만원을 지원했던 ‘동구아이사랑 통장개설축하금’도 전면 확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출생한 모든 출산가정에 출생아 명의의 통장으로 10만원을 지원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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