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공직생활 시민 복리증진 앞장
“시민 사랑 이웃돕기로 나누고 싶어”

경주시 안전정책과 오민규<사진> 자연재난팀장이 정부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 팀장은 지난 24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부 모범공무원 선정으로 받을 수당 18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그는 최근 2018년 하반기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선정 소식에 앞으로 3년간 지급되는 수당 18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오 팀장은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25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솔선수범해 왔다.

특히 재난분야 팀장을 맡아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의 신속한 복구와 예방을 위해 밤낮가리 않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민규 자연재난팀장은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시민에게서 받은 큰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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