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7일을 기점으로 올해 대구국제공항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성탄절인 지난 25일까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98만명, 국제선 199만명 등 모두 39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는 이어지면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3.8% 늘어난 405만명(국내선 201만명, 국제선 20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지사는 27일 10시 40분부터 대구공항 1층 도착장에서 제주항공 7C1587편(가고시마→대구행) 도착여객을 대상으로 연간여객 4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열어 400만번째 이용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국제선 왕복 항공권 등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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