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8년 경북 환경상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비롯해 폐기물 감량, 자원재활용, 주민교육, 홍보 등 국·도정시책에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예산 확보비율과 녹색생활실천,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수질개선 및 오염예방 등 환경 분야 전반의 우수 사례와 특수시책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하는 기후변화교육센터 및 녹색오픈마켓 운영, 실시간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전기자동차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 선진 환경문화 캠페인, 낙동강 수질 환경보전을 위한 지도·점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한 대기질 개선은 최근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국민적 관심과 우려에 화답한 것이다.

공사장은 물론 먼지 배출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해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보영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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