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선착순 선발
초급과정(1학년)과 중급과정(2학년)으로 나눠 각각 100명씩 모집하며 초급반은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중급반은 3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강의가 진행된다.
2년 과정으로 1학기(3~6월)·2학기(9~12월)로 나눠 운영되며 3월 1일 오후 7시 입학식을 시작으로 불교입문 불교문화 사찰예절 아함경 유마경 반야심경 천수경 불교사 법화경 화엄경 등 강좌가 진행된다.
초급과정은 동국대 박은정·윤성문 교수가, 중급과정은 금강대 광도 스님과 위덕대 김영덕 교수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학기 중 구인사 참배 및 수련회와 국내외불교성지순례를 실시한다. 자격 요건은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항 황해사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이라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구인사 창건이념을 받들어 지난 1970년 창건돼 경북 최고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개교한 포항금강불교대학은 입학식 전 2월 27일 오후 7시 4층 법당에서 열리는 제2회 졸업식에서 41명의 불교인재를 배출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