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선착순 선발

내년 창건 49주년을 맞는 대한불교 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도원 스님)가 내년 2월 28일까지 2019학년도 포항금강불교대학 신입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초급과정(1학년)과 중급과정(2학년)으로 나눠 각각 100명씩 모집하며 초급반은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중급반은 3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강의가 진행된다.

2년 과정으로 1학기(3~6월)·2학기(9~12월)로 나눠 운영되며 3월 1일 오후 7시 입학식을 시작으로 불교입문 불교문화 사찰예절 아함경 유마경 반야심경 천수경 불교사 법화경 화엄경 등 강좌가 진행된다.

초급과정은 동국대 박은정·윤성문 교수가, 중급과정은 금강대 광도 스님과 위덕대 김영덕 교수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학기 중 구인사 참배 및 수련회와 국내외불교성지순례를 실시한다. 자격 요건은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항 황해사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이라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구인사 창건이념을 받들어 지난 1970년 창건돼 경북 최고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개교한 포항금강불교대학은 입학식 전 2월 27일 오후 7시 4층 법당에서 열리는 제2회 졸업식에서 41명의 불교인재를 배출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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