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부흥회 등

지난해 열린 포항중앙교회 송구영신예배. /포항중앙교회 제공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송구영신예배, 신년부흥회 등 다채로운 집회를 열고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중앙교회 특별새벽기도회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9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사랑나눔 지역교회 목사초청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특별새벽기도회는 6일간 진행되며 지역교회 목사, 미자립교회 목사, 중앙교회 출신 목사 등 6명이 나서 인도한다.

전용진 목사(선한목자교회)는 27일 ‘순종’, 윤석민 목사(성곡교회)는 28일 ‘사랑의 떡을 준비하라’, 정삼환 목사(소명교회)는 29일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을 제목으로 각각 기도회를 인도한다.

박병수 목사(새물결교회)는 24일 ‘새 사람을 입으라’, 박정규 목사(대동배교회)는 25일 ‘예수님이 오신 이유’, 이달영 목사(광명교회)는 26일 ‘메시야의 축복’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병렬 목사는 “특별히 이번 새벽기도회에서 포항지역 어려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자”며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부교회 ‘고등부 비전의 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9일 오후 6시30분 교회 3층 글로리아홀에서 ‘고등부 비전의 밤’을 열연다.

비전의 밤은 예수아찬양팀의 찬양, 김두광 부감의 기도, 정승호 전도사의 설교, 임종건 목사의 축도, 이수지 총무의 광고 발표회 순으로 이어진다.

고소현·김규태의 사회로 시작되는 발표회는 김예은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악기연주, 유하은 등 5명의 ‘가두지마오’ 아카펠라, 김윤경 등 9명의 ‘춤추는 예배자’ ‘You Lead’ 워십, 김예은·김윤경의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듀엣, 유하은·최지혜의 보이는 라디오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유하은·손동은의 ‘너는 내게 와 편히 쉬어라’ 듀엣, 이지수 등 13명의 ‘수상한 미용실’ 콩트, 최지혜·홍도연의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다’ 듀엣 순으로 펼쳐진다.

◇지역 400개 교회 송구영신예배

포항지역 400여 개 교회는 31일 일제히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을 맞는다.

이들 교회는 자정을 앞둔 이날 밤 10~11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기해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원한다.

송구영신예배는 ‘2018년 한해를 돌아보며’ 영상상영, 연합찬양단의 찬양, 찬송, 기도, 성도교제, 성경봉독, 찬양대 찬양, 설교, 찬송, 봉헌기도, 대망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인사, 축도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포항장성교회 신년새벽기도회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31일~1월 5일 오전 5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멋진 시작’을 주제로 송구영신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교인들은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과 남북평화의 시대, 경협, 아프리카 사역, 은혜로운 연말연시, 경제정책과 교육정책, 아프리카와 지역복음화, 교회, 총회와 노회와 지교회, 학원선교를 위해 기도한다.

◇제일교회 신년사경회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나를 빚으시고 새 날 열어 주소서’를 주제로 신년사경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박영호 목사가 전한다.

박 목사는 2일 ‘사람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3일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4일 ‘자유인은 이렇게 산다’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이 교회는 15~18일 교회 청년부실과 본당에서 ‘2019 청년드림 겨울수련회’도 진행한다.

청년드림 겨울수련회는 ‘시대유감(시대를 읽고 하나님을 느낌)’을 주제로 열리며, 박영호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예수전도단 청소년캠프

예수전도단은 7~9일 한동대학교에서 ‘불타는 세대’를 주제로 ‘2019 예수전도단 청소년캠프’를 연다.

강사는 김재민 간사(YWAM 대학사역 책임), 박민호 목사(‘거룩으로 나아갈 때’ 저자), 우성환 목사(좋은나무교회 담임), 이지웅 목사(전 스위스 로잔 성경연구학교장), 전창우 간사(포항 청소년사역), 정영은 간사(천안 청소년사역) 등 6명으로 선정됐다.

유스캠프는 개회예배, 오리엔테이션, 찬양, 두 차례의 저녁집회, 침묵기도, 교사특강, 7개 주제 선택강의, 오선화 작가 특강(영남캠프), 교회별 모임, 찬양, 폐회예배 순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중·고등학생이고, 참가비는 7만원이다.

◇매주 火 사모 중보기도회

예수전도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두호동 주영광교회에서 사모 중보기도모임을연다.

기도회는 김한나 사모(예수전도단 포항지부 천태석 대표 부인)가 인도한다.

이들은 교회와 포항, 나라와 민족, 열방, 서로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한다. 지역교회의 사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도교회 장기기증 서약식

이와 함께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는 30일 1~3부 예배시간에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갖고,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권영기)는 1월 13~15일 교회 본당에서 ‘2019년 신년부흥회’를 진행한다. 말씀은 김홍양 목사(수지선민교회 담임)가 전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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