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코요태.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불리는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우리의 꿈’을 발표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후 6시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프닝곡으로 쓴 ‘우리의 꿈’을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우리의 꿈’은 2000년대 중반 ‘원피스’ 주제가로 쓰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요태 히트곡을 작곡해온 이용민이 편곡을 맡았다.

KYT엔터테인먼트는 “‘우리의 꿈’을 아는 분들께는 향수를, 처음 듣는 분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8년 1집 ‘고요태’(高耀太)로 데뷔한 코요태는 2016년 12월 ‘빙빙’(Bing Bing)까지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앨범은 2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첫 번째 선공개곡 ‘애원’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