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 열린 2018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산딸기 전통약주 개발 사업’으로 최우수 현장기관으로 선정됐다. 연노랑 빛깔에 산딸기 특유의 향이 나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산딸기 전통주는 우리나라 전통 약주 제조방식으로 빚어졌다. 이달 말쯤 시판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우리나라 주요 행사 만찬주로 알려진 흥곡주에 이어 새로운 명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산딸기 소비가 활발하도록 포항 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벼 대체 작목으로 산딸기를 육성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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