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평가 ‘최우수기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외부 청렴도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 청렴도 1등급은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해당하며 한수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산자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월성본부는 국내 5개 원전 본부별 외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라 회사의 종합 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본부별 측정항목으로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업무처리시 갑질 관행 △부정청탁에 따란 업무처리 △업무처리 기준절차의 공개성 △업무처리의 책임성으로 구성되며, 월성본부는 10점 만점에 평균 9.74점을 받았다.

박양기 본부장은 “내도 월성본부 임직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시행 등 지속적인 청렴 제고 활동을 통해 모든 업무처리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지함으로서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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