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의 겨울 관광지인 봉화 산타마을이 22일 개장해 내년 2월17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겨울에 개장된다.

현재까지 6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6년 한국관광의 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분천역에는 경북 나드리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분천역까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와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코레일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운영되고 있어 추억의 열차 여행도 가능하다.

개장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엄태항 봉화군수,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블로거 기자단, SNS 리포터,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엔지안 팀의 요들송 축하공연과 폭죽, 풍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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