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겨울에 개장된다.
현재까지 6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6년 한국관광의 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분천역에는 경북 나드리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분천역까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와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코레일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운영되고 있어 추억의 열차 여행도 가능하다.
개장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엄태항 봉화군수,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블로거 기자단, SNS 리포터,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엔지안 팀의 요들송 축하공연과 폭죽, 풍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