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산양면 9.9km 구간 내 반곡 교차로 전경.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문경시 호계면∼산양면 9.9km 구간 내 반곡 교차로 전경.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국도34호선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산양면 반곡리 총 연장 9.9km 구간 4차로 국도 건설 사업이 착공 9년여만인 21일 오후 1시부터 개통된다. 기존 국도34호선은 괴산에서 예천, 안동으로 가는 도로로서 굴곡이 심하고 주행여건이 매우 열악한 2차로였으나 이번에 4차로 확장 및 신설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문경지역의 최대 명소인 문경새재를 찾아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오랜 공사 기간에 공사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서 깊은 지역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사업에 접목해 품격 높은 영남권 간선도로망 확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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