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언론사, 기업체 등 22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성주군은 사망이 출생의 두 배가 넘는 자연감소와 취업, 정주여건 등으로 대구 등 도시지역으로의 전출이 발생해 올해 11월 말 기준 인구수가 4만4천45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686명이 감소한 상황이다.

이는 향후 30년 이내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있는 상태로 분석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성주군 내직장,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군민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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