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달성군 종합민원과 조현구(55·사진) 과장이 근무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날 조 과장은 평소처럼 오전 8시10분께 출근해 부서 직원들과 인사를 한 뒤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던 중 8시40분께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동료직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이날 오전 10시께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1988년 당시 화원면사무소에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온 후 30여년간 기획감사실 예산계장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1월1일자로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업정책과장, 종합민원과장으로 발령받아 근무중이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달성군 화원읍 연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이다. 유족으로 부인 전월화(50)씨와 아들 재범·재민씨가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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