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61곳을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모범음식점 신청대상은 예년과 달리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신청업소에 한해서 주어졌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남구 33곳과 북구 28곳이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을 선정하고 특히 경북도 지정 으뜸음식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우수 이상만 지정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모범음식점의 기준이 된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식도락 관광홍보 대사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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