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극복 시책 ‘우수기관상’

[문경] 문경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출산정책에 기여한 기관 중 시책사업 추진과 우수사례 발굴 등 출산극복에 대한 전반적 종합평가에 의해 선정됐다.

문경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행사와 임산부 교실, 양육 지원 사업 등 알찬 사업들을 진행했다. 이에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경시는 저출산 극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2019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시범적으로 확대·지원해 첫째아이는 340만원, 둘째아이는 1천400만원으로, 셋째아이는 1천600만원, 넷째 이상은 3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 확대, 아이돌봄사업 지원 확대, 문경시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지원 신설 등의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는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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