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최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주택 내 대경목을 제거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령화·경비부담 등으로 개인이 제거하기 어려운 큰 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또 태풍 등으로 넘어지거나 가지가 떨어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와 낙엽 및 나뭇가지로 배수로가 막히는 등의 위험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신청자가 많아 동지역을 우선 실시했으며, 순차적으로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자녀들의 출향에 따른 1인세대 및 독거노인의 증가로 주택 내 개인이 관리하기 어렵고 제거가 필요한 대경목을 안전하게 제거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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