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기념한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송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기념해 TBC 대구방송에서 성모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성탄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대교구 측은 “그동안 우리 교구를 보살펴 주신 성모님에 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4시30분, 재방송은 30일 밤 11시10분에 TBC를 통해 한다.

한편, 1918년 초대 대구교구장 드망주 주교의 허원으로 건립된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모당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도 지정돼 있다. 대구시 중구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보인 루르드의 성모를 본따 만들었으며 교구 내 많은 신자들이 순례하는 성지로 꼽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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