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여자싸이클팀이 22일부터 28일까지 나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대통령기 전국 싸이클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영주 선수는 여자 일반부 제외경기 3위에 올랐고 오유미, 김영주, 김미리 선수는 여자 일반부 단체 스프린트 2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하고 있다.

상주시청 싸이클팀은 2003년 3월12일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됐으며 지난해에는 제20회 대통령기 전국 싸이클대회에 처녀 출전해 개인도로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한 것을 비롯해 올해 3월에 개최된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강화 일주 전국 도로싸이클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상주시청 여자싸이클팀은 창단된 지 불과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싸이클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앞으로도 싸이클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은 물론 우수선수 육성 및 자전거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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