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소장 강용철)는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연중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질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만성신부전증투석환자, 근육병, 혈우병, 고셔병, 크론병, 베체트병, 다발성경화증, 아밀로이드증 등 8개질환에 국한했으나 올해부터는 유전성운동실조증, 부신백질이영양증, 파브리병 3개 질환을 추가해 11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희귀.난치성질환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의료급여 2종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정부가 정한 기준 금액과 각 질환별 특성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신청자는 진단서, 장애인 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2종), 호적등본과 소득·재산 관계서류 등과 등록신청서를 작성,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의료비는 희귀·난치성질환을 비롯 의사가 동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정한 질환의 진료에 소요된 의료비 중 건강보험급여액의 본인부담액과 비급여중 식대가 지원된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