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문화장학회는 15일 상주시 함창읍 함창초등학교(교장 이덕행)우경도서관에서 우경문화장학회 관계자 및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재단법인 우경문화장학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체육부장관직을 지낸 김집 박사가 이사장인 우경문화장학회는 함창초등학교 출신인 김집 박사 3형제(김집, 김철, 김준)가 부모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978년 5월27일 설립했으며 매년 ‘장한 어머니’와 효부 그리고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시상금과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회는 25번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함창읍 관내에 거주하는 효부 1명, ‘장한 어머니’ 1명에게 각각 상장과 암소 한 마리, 금지환(5돈) 1개를 부상으로 수여하고 모범 고등학생 6명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증서를, 또 상주시내에 거주하는 불우 청소년 6명에게는 매월 7만원씩 1년간 생활비를 보조해 주기로 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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