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자체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 집단급식소 159개소를 비롯한 도시락제조업, 뷔페형태 및 대형업소와 식자재 공급업소 등 250여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식품원재료 관리상태 △종사원 개인위생 △위생시설 점검 △칼, 도마, 행주 등 식자재 수거검사 △종사자 보균검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 또는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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