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병원 신장내과 이정호 교수 팀이 ‘복막투석 환자에서 신속한 복막염 진단에 관한연구’로 제25차 미국신장투석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상은 이정호교수를 비롯해 탁우택 교수, 박성주 간호사가 공동연구해 박 간호사가 발표, 간호사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 간호사는 새로운 진단법이 향후 복막투석 환자에서 복막염을 조기 진단해 신속한 치료로 환자의 고통 감소 및 입원비용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주장, 발표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미국신장투석학회는 각국에서 3천명 이상 참석하는 투석관련 세계적인 권위의 대규모 학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이 교수는 작년 6월 세계인명사전 등재(의학분야)를 시작으로 금년 1월 세계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과학분야)되는 영예도 안았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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