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석학원 제6대 경주대 총장에 설립자 인 김일윤 전 의원이 취임한다.

경주대학교 한정곤 총장 후임으로 취임하는 신임 김 총장은 4선을 지낸 국회의원으로 출신으로 지난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설립자인 김 총창의 취임으로 경주대 등 학교법인에 대한 친정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김 총장의 경주대 취임과 함께 서라벌대학 학장에 경주대 관광외국어학부 정두환 교수가 임명됐다.

서라벌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학장은 2005년 신입생 모집에서 68%가량의 모집율로 부진을 면치 못하자 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인해 경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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