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민원실장 윤석용 경사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청소년과의 대화방(http//www.hifriend. net)개설' 및 오지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했다.

윤 경사는 경찰업무를 통해 얻은 지식이나 체험 등을 바탕으로 교우간이나 부모 등에게 의논하기 싫은 자신만의 고민과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문제들을 상담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1천여명이 방문해 애로사항이나 고민 등을 문의하고 있어 청소년 선도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

또 그는 93년 2월부터 13년간 박봉을 절약해 매년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직접 구입해 천북초등학교에 기증(1천600권, 1천300만원상당)했다.

또한 중학교에 진학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천북초등 6학년 구모(13·여)양, 최모(13·남)군 등 중학교에 진학하는 2명의 학생에게 교복1벌씩(싯가 3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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