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주요 사적지를 비롯한 관광안내소에 외국어 통역·명예통역 안내원 18명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11일부터 연말까지 불국사를 비롯한 대능원, 첨성대, 안압지, 분황사를 비롯한 경주역 관광안내소 등에 영어7명, 중국어5명, 일본어6명 등 총 18명의 관광통역 안내원을 배치해 운영한다.

시는 관광지 외국어 통역안내원을 주요 사적지 및 안내소에 배치해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경주 문화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관광지 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있다.

이들 통역원은 일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급여를 비롯한 중식보조비, 교통보조비 등을 총 합산해 일당 3만4천250원이 지급된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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