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의 기관 및 자생단체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자원봉사단(단장 종상스님)은 백미 20kg 250포 (시가 1천120여만상당)를 시설생활 장애인 및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지난 7일 경주시에 전달했다.

용강동 상리청년회(회장 이율희)는 이웃돕기를 위해 양말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 등 18세대를 방문,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안강읍 J.C특우회(회장 황희석)는 산불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산불감시원 12명에게 이륜차 연료비 30만원을 전달했다.

용강동 경주제일 침례교회도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등 10세대를 방문해 세대당 10만원의 성금을 전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명절이 지난 후에도 이웃돕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불우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와 큰사랑을 실천하는 등 삶과 희망을 심어 주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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