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도사업소(소장 이정구)는 상·하수도요금 자동납부제를 오는 3월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종전 농협과 대구은행에서만 자동납부를 시행 해왔으나 시민들의 편의와 행정 서비스 개선, 체납액 감소를 위한 자동납부제를 전 금융기관에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시는 “2만8천여 수용가 중에 자동납부 가구 수가 10%정도 납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30%의 수용가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납부제가 전체 금융기관으로 확대 될 경우 연간 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나 체납액 감소 및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금융결재원 승인 및 업무협의를 거쳐 오는 2월16일부터 시민홍보 및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이 소장은 “을유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 한다”며 “혁신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에 부응하는 업무추진이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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