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김성배)는 수사 및 교통사고조사 등으로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코자 최근 민원대기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13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청사가 협소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마땅히 대기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어 별관현관 및 교통사고조사계 앞 공간 8평을 활용, 민원인 대기실을 마련해 의자와 난방시설을 갖춰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교통사고 조사계를 찾은 김 모(43.경주시 황성동)씨는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위해 소파를 놓고 난방시설까지 갖춘 민원대기실을 운영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달라진 경찰서의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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