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제8회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5'행사를 오는 3월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적인 역사, 문화, 관광의 고장인 경주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 한 전통음식인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는 것.

이번 행사는 ‘세계속의 맛 · 멋 그리고 흥!’이란 주제로 개막행사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진다.

또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전국의 전통 술과 명인·명가는 물론 유명떡 제조인을 초청해 술과 떡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

특히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한 행사대행업체 공모를 실시해 오는 17일 사업설명회를 경주시청 영상회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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