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관광지 외국어 통역안내원을 모집한다.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인 불국사를 비롯한 대릉원, 안압지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을 통역 서비스를 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일당은 중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해 3만4천250원이 지급되며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국민연금에 가입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구직등록을 필한 실업자(신규 실업자 포함)로서 전문대학이상 졸업을 이수하고 외국인 관광안내에 필요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하거나 이와 상응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또 외국 출생자의 경우 한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자로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또는 한국어 능력시험인증서 소지자를 우대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구직등록필증,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외국어자격증과 외국출생자의 경우는 한국 거주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 및 절차를 보면 외국어 회화 가능자 중에서 역사의식, 경주 관광상식, 품행 및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1차는 서류전형, 2차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면접시험 일시와 장소는 선발 결과에 따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문화관광과(779-6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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